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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강릉'(2021) 유튜브 요약본이 천만인 영화?

혤로헬로 2023. 6. 24. 13:00

넷플릭스 한국 영화 실시간 인기 순위를 보던 중 영화 '강릉'이 순위 3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영화는 2021년 11월 10일에 개봉한 한국 느와르 영화이며, 개봉당시 대한민국 총 관객수 약 30만 명을 기록하였다.
러닝타임은 119분
 

등장인물

김길석 역 (유오성) - 강릉최대 조직의 이인자,의리 있고 평화와 상화관계를 중요시한다. 
이민석 역 (장혁) - 길석과 리조트권으로 싸우는 채권추심업체 사장, 말로 하지않고 칼을 쓴다.
조방현 역 (박성근) - 길석의 친구이며 형사.
이충섭 역 (이현균) - 길석과 같은 폭력 내 삼인자.
최무성 역 (김준배) - 조직 내 일인자.
김현근 역 (오대환) - 길석의 오른팔.
 

줄거리 

강릉 일대 중 하나를 주름잡는 사업가 겸 조폭인 오 회장 밑에 있는 김길석은 항상 하던 일인 구역관리와 업무를 도 맡으며 지내고 있다. 어느 날,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파국의 시작이 되어가는데. 그 계기는 3인자 이충섭의 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친 것에서 시작되었다. 친구로 두고 있는 경찰이자 형사인 조방현이 충섭의 업소에서 충섭의 부하들이 마약 파티를 벌인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온 것. 당연히 이를 들은 길석은 충격에 빠지며 방현을 어찌어찌 설득해 경찰을 물리는 데 성공은 했지만 가게 내에서 마약을 즐기는 조직원들에게 황당함과 경멸을 느끼며 참 교육을 가했다. 거기에 충섭 역시 자신의 부하들이 마약파티를 했다는 연락을 받고 정색한 표정으로 다급히 찾아왔을 정도이다.현장을 정리한 후,  결국 이 사실이 오 회장의 귀에까지 들어간 탓에 오 회장이 각각 충섭에겐 우리 조직은 딴 건 몰라도 마약 사업만은 절대 안 된다며 한 번만 더 그러면 숙청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길석에겐 아무리 급해도 조직의 상하관계를 지키는 예절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그리고 맏형인 무성에겐 제대로 조율 안 하면 네가 벌 제대로 받을 거란 경고를 함으로써 일단락이 난다.다음 날, 오 회장은 자신의 사업인 리조트 건축이 진행되는 회사에 대동하며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가지며 너에게 자신의 사업권을 물려줄 것이라 말하지만 조직의 조화와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길석은 정중히 거절했고 오 회장은 그런 길석에게 너는 그런 무른 점이 문제라며. 충고를 날린다. 그러면서 한 가지 부탁을 의뢰하는데 충섭의 조직에게 마약을 판 남성이 자신의 조직 전체에 마약 사업을 퍼뜨리려 한다며 손봐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강릉의 조폭들에게 마약 사업을 시작하는 사채업자이자 남 회장이 꾸리는 조직의 살인청부업자인 이민석은 자신이 살인을 저지를 테니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돈 가져가라며 자신이 사채를 씌운 빚쟁이에게 협박을 한 후, 자신을 거두어준 남 회장을 칼로 담가 죽이는 배신을 저지르고 그의 사업권을 모조리 독식해 버린다. 이를 두고 조직의 이인자인 신 사장이 네가 회장을 죽인 걸 제대로 알아내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코웃음을 치며 자신의 사업을 강행하는 민석이었다. 그렇게 조직의 일인자로 단번에 우뚝 선 민석은 곧바로 오 회장의 조직을 찾아가 리조트 사업의 협력관계를 제시했지만 길석은 흐지부지로 만든다. 그러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민석은 직접 오 회장을 찾아가 그를 죽이고 자신이 빚쟁이로 만든 내연 관계의 남궁은선에게 돈을 대가로 죄를 강제로 씌워 발을 빼는 짓을 한다. 하지만 길석은 민석이 그랬음을 알고 민석을 담그기 위해 움직이고 두 조직 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결말

 
 경찰 커리어에 훈장 좀 달 겸 길석이 날뛰지 못하게 자신이 직접 처리할 테니 날뛰지 말라며 부탁 반 협박 반으로 으름장을 놓는 방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을 삭였고 충섭과 무성에게 회장이 죽었는데 겁먹어서 몸 사리는 거냐며 면박을 듣고 신뢰를 잃는 모습으로 빈축을 사 자괴감을 느끼게 되고, 거기에 신 사장이 회장에게 유산으로 물려받은 리조트 사업권 및 조직의 통솔권을 내놓으라며 압박을 가한다. 민석의 계략으로 충현의 계획이 흐지부지되자 무성과 충섭과 협력해 민석을 담그려 했으나 무성의 배신으로 충섭은 죽고 자신의 휘하 조직원이 죽거나 다치는 불상사를 겪게 된다. 동시에 길석 또한 기습을 당하면서, 길석과 형근마저 부상당한다. 조직을 배신하고 충섭을 죽인 무성을 찾아가 형님으로서의 의리를 바탕으로 설득했으나 코웃음 치며 자기합리화하는 무성에게 실망을 느낀 길석은 그대로 무성을 죽여버려 배신의 대가를 치르게 한다. 그다음, 신 사장에게 리조트 사업권을 미끼로 협력을 얻어내 민석의 조직원들을 숙청했고 신 사장의 경우, 자신을 뒤통수 칠 걸 알고 있던 길석의 계략으로 신 사장은 물론 그의 조직원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몰살해 남 회장의 조직을 완전히 끝장내 버린다.한편, 길석이 살인을 하려는 걸 막고자 방현이 먼저 손을 써 민석을 체포하고 길석에게 강압적으로 굴어 물러나게 했으나, 민석은 영장 없이 긴급체포했단 점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방현을 제외한 방현의 휘하 형사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차를 전복시켜 방현에게 중상을 입힌다. 자신의 친구까지 건드리는 민석에게 제대로 질린 길석은, 자신의 조직원 조폭들 10명에게 민석을 죽이라고 시키고, 민석은 그 10명을 다 죽인다. 직후 길석에게 덤벼드는 민석을, 길석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압한 뒤 자기 합리화를 하며 저주를 퍼붓는 민석을 향해 칼로 복부 3방을 세게 찌르면서 끝내 길석은 민석을 제거해 버린다.이에 방현이 너 이제 살인자 되었는데 어쩔 거냐며 책망과 걱정을 표하자, 널 믿고 맡겼는데 너 때문에 사건이 이 정도로 커졌다며 방현의 위선을 일갈한 길석은 자신과 자신의 조직원들을 제외한 아무것도 남지 않는 현실에 절망하며 길석과 그의 조직원들, 그리고 민석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들의 절망 어린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것으로 강릉의 피바람이 부는 생지옥은 그렇게 마무리된다.
 

평점, 후기

유튜브 요약은 천만명이 보았지만 상영 당시 30만 명만 보았길래 요약본이 아닌 영화는 왜 흥행실패했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전형적인 클리셰와 잔인함, 칼 소리의 생생함 그리고 깡패는 깡패일 뿐 낭만으로 포장하지 마라 이런 식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유오성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 낭만이다.라는 평가도 있네요. 그래도 한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가 높으니 극장이 아닌 ott로 보기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