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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회에 대한 문제, 누구의 책임일까? 국가망신까지

혤로헬로 2023. 8. 7. 11:25

이번달 8월 1일부터 개최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 문제의 책임자들은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잼버리 뜻

잼버리란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로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를 뜻하는 말로 북미 인디언말인 시바아리가 유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잼버리라는 말이 탄생했다. 일종의 전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이 모여서 야영을 하는 청소년 야영축제이며 4년마다 나라가 돌아가며 주최되는데 이번엔 대회는 한국 새만금에서 열렸고 전 세계국 158개국 약 4만 3천 명이 참가하였다.

잼버리 대회 참가비

이번 잼버리 대회의 참가비만 약 900달러로 원화로 1.030.000원이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 경비도 있기 때문에 몇백만 원을 들여 한국에 왔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6,100달러 호주 5,900달러)
 

 

잼버리 대회의 문제점들

1. 배수 부실 문제-비가 온 뒤 배수가 전혀 되지 않아 곳곳에 물웅덩이가 많았다고 한다. 텐트를 치며 생활하는데 아주 부적절한 상황 
2.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 대량 발생-대한민국은 계속 폭염주의보였지만 폭염을 대비할 만한 시설도 없으며 있는 간이천막 안 온도오 35도이다. 이로 인한 환자가 500명이 넘었고 전기를 연결할 수 도없이 선풍기나 에어컨시설도 없다 한다.
3. gs25의 바가지-현장에 있던 편의점 gs25가 시중보다 제품을 비싸게 팔았다 평소 컵얼음은 700원이지만 1,500원에 팔고 돌얼음은 4,000원에서 7,000원으로 판매하였다
4. 벌레문제-풀숲과 물웅덩이 속의 벌레문제로 아이들은 벌레에 물려 몸이 심각하였고 더 심한 경우 수포도 올라왔다고 한다.

5. 잼버리센터 준공 내년?-480억 원을 들여 건설한다고 한 잼버리센터의 준공은 내년이라고 한다.
6. 의료시설 가장 가까운 거리 52km-온열환자가 끊임없이 나오고 예상 환자는 매일 430명 정도이지만 주변에 가까운 병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미리 대비한 병상은 고작 50개와 의료인력도 176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7. 형편없는 음식-중간에 나눠준 계란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었고 비건들을 위한 식사는 겨우 밥과 두부뿐이라는 사진이 나와 질타를 받고 있다.
8. 몇  없는 화장실, 샤워장 -인원수에 비해 터무니없는 화장실과 샤워장의 개수로 화장실도 거리가 꽤 있어 화장실을 가도 대기 줄이 길다고 한다.
9. 성범죄 발생

새만금 잼버리의 예산

2020년 뉴스에 나온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의 사업비는 846억 원으로 나왔으며 공사비는 2,000억 원이었다. 

 

그렇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잼버리 대회는 2017년 8월에 새만금이 결정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부지마련을 위한 법과 제도를 준비하였으며 2020년 초 부지매립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전정부의 탓이다. 아니다 현 정부의 탓이다라는 서로 남탓하기가 급급하다. 하지만 사실 잼버리대회는 작년부터 에견된 악몽이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폭염 등에 대한 잼버리대회의 대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음에도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안일한 태도로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이번 잼버리조직의원장 및 집행위원장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다. 하지만 다른 공무원들도 잼버리를 배운다는 핑계로 크루즈를 즐기며 해외출장만 99번 다녀왔다는 기사도 떴다. 
 

가장 많은 인원이 온 영국과 미국은 철수 통보를 하였다. 정부와 대기업들이 앞서 도와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잼버리대회는 예정대로 12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앞으로의 대응방법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서울과 부산 같은 도시에서 잼버리 참가자에 관광에 대한 전폭지원을 하여 행사와 문화체험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태풍영향권이 되어 철수하겠다고 기사가 떴다